[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과천,제주,부산에 이은 제 4 경마장 유치전에 인천 영종도를 비롯한 6개 기초단체가 뛰어들었다.


3일 마사회에 따르면 지난 2일 신규경마장 공모제안서 접수결과 경북 상주·영천, 전남 담양, 전북 장수·정읍, 인천 영종도 총 6개 기초단체가 응모했다. 신규경마장 후보지는 현장실사 및 평가를 거쳐 오는 20일 최종 선정되고, 내년 1월 MOU체결, 2014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후보지 선정은 관련분야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된 실사평가단과 19명으로 구성된 설치심의위원회가 부지적합성·입지여건·사업추진효율성·공익성을 평가하여 이루어진다.


마사회측이 밝힌 후보지 평가배점은 총점 1000점 만점에 ▲신규 경마장 부지 적합성(250점)▲신규경마장 입지여건(350점)▲사업추진효율성(200점)▲말 산업발전을 위한 공익성(200점) 등을 기준으로 했다.

신규 경마장은 대단위 부지에 경마장과 테마공원, 휴식 및 위락공간 등을 건립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건설비는 경마장 건설에만 2500억원이 투입된다. 지자체들은 경마장 유치시 세수확보는 물론 고용창출, 지역경제활성화 등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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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의 부산경마공원은 개장이후 4년간 지방세 납부금액이 6833억원에 이른다. 지난해 부산시와 경남도에 납부한 지방세는 2306억원은 부산시 세수의 5.1%, 경남도 세수의 7.7%를 차지할 정도. 과천시의 경우 지방세 중 교육세 확충으로 고등학교까지 교육비를 무상지원하고 있다.


마사회 관계자는 "경마장 건설은 신규 투자와 고용창출 그리고 말생산 수요 증대를 통해 한국경제가 다시 침체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데 일조한다"면서 "FTA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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