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수 애널리스트는 "최근 건축설계업은 개발사업이 대형화, 복합화됨에 따라 대형설계업체들의 시장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다"며 "특히 건축에서도 디자인을 중요시하는 패러다임의 변화 속에 희림의 경쟁력은 더욱 부각된다"고 전했다.
적극적인 해외진출 또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희림은 2000년부터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인력과 수주에 노력한 결과 2007년부터 해외매출이 급신장했다"며 "동남아시아, 아프리카와 중동 등에서 지속적인 수주가 전망되며 해외부문은 희림의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한 애널리스트는 "정부의 재정집행 확대로 공공분야 매출이 증가하고 경기회복과 더불어 내년부터 본격적인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2010년예상 EPS 1176원 기준 동사의 PER 및 EV/EVITDA는 각각 8.5배 및 5.8배로 CM업체인 한미파슨스의 14.3배 및 8.5배와 비교시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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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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