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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대한생명 선장 안 바꾼다...신은철 부회장은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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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주총서 연임결정키로....외형성장·효율성 향상 인정
이수창 삼성생명 사장도 연임가능성 고조..."대안없다" 중론
삼성그룹 사장단 인사 한달 앞당긴 올해 12월 초 단행 예상



[아시아경제 김양규 기자]임기만료일이 다가온 대형생명보험사들의 대표이사들이 잇따라 연임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한생명 신은철 부회장은 연임이 결정된 상태며, 오는 12월 임기가 만료되는 삼성생명의 이수창 사장 역시 연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대한생명은 30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신은철 대표이사 부회장의 연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신 부회장은 지난 6년간 대한생명 CEO로 경영 총괄직을 수행해 오면서 한화그룹 인수 이후 외형성장과 효율개선 부문에서 양호한 성과를 거둬 생명보험업계 확고한 2위사로 발전 시켰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내년 대한생명이 기업공개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보험전문 경영인으로서의 경륜과 리더십을 갖춘 CEO라는 점이 연임 배경으로 꼽히고 있다.

한편 오는 12월 임기만료가 돌아오는 삼성생명 이수창 사장 역시 연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연임 가능성에 대한 분석을 놓고 삼성생명 내부와 업계에서는 이 사장에 이어 삼성생명을 이끌어 나갈 대안이 없다는 게 중론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이수창 사장의 경우 지난해에도 후임으로 마땅한 인물이 없다는 점에서 연임이 이뤄진 것으로 안다"며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마땅한 후임자가 없다는 게 연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그룹은 내년 사장단 인사를 한달 앞당겨 오는 12월 4일께 단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중순쯤 계열사 임원인사를 단행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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