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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렌터카 우선협상자에 KT-MBK컨소시엄 선정(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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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금호렌터카 매각을 위한 본입찰에서 KT-MBK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최종 협의를 거쳐 12월중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1월까지 거래가 마무리될 전망이다.

30일 금호아시아나그룹과 금호렌터카 매각주간사인 산업은행은 이번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KT-MBK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이 밝힌 선정이유는 향후 KT렌탈 렌터카 사업부문과의 시너지 창출, 금호렌터카 자금조달 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인수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없을 뿐만 아니라 거래종결에 특별한 걸림돌이 없어 향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

금호아시아나 관계자는 "금호렌터카는 국내 렌터카업계 1위 기업인 만큼 그룹 내 알짜 자산으로 매각하기 아까운 사업이었으나 그룹의 구조조정 의지 및 시한 등을 감안해 매각을 결정했다"며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 그룹 구조조정 작업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와 산은측은 지난 일주일간 인수후보들이 제안한 입찰가격, 인수조건, 인수 후 경영계획 등을 검토했다. 인수 후 구체적인 경영계획을 제시한 해당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일 마감한 본입찰에는 KT-MBK컨소시엄을 비롯한 국내외 유수 전략적 투자자 및 재무적 투자자 5곳이 참여한 바 있다.

국내 렌터카 시장 1위 업체인 금호렌터카는 국내 139개 영업망을 포함해 중국, 베트남 현지까지 영업망을 넓혀왔으며 현재 대한통운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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