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금호아시아나그룹과 금호렌터카 매각주간사인 산업은행은 이번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KT-MBK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금호아시아나 관계자는 "금호렌터카는 국내 렌터카업계 1위 기업인 만큼 그룹 내 알짜 자산으로 매각하기 아까운 사업이었으나 그룹의 구조조정 의지 및 시한 등을 감안해 매각을 결정했다"며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 그룹 구조조정 작업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와 산은측은 지난 일주일간 인수후보들이 제안한 입찰가격, 인수조건, 인수 후 경영계획 등을 검토했다. 인수 후 구체적인 경영계획을 제시한 해당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국내 렌터카 시장 1위 업체인 금호렌터카는 국내 139개 영업망을 포함해 중국, 베트남 현지까지 영업망을 넓혀왔으며 현재 대한통운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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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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