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의 수석 고문 데이비드 워커는 영국 정부의 의뢰를 받아 최대 5년간 보너스 지급을 미루는 은행 규제 법안을 만들었다. 법안에 따르면 보너스는 최대 3~5년간 나누어서 지급해야 하고, 첫해에 전체 보너스의 3분의 1이상을 지급할 수 없도록 제한하고 있다. 또 고액연봉을 받는 은행 직원의 수도 공개해야 한다.
알리스테어 달링 재무장관은 “워커가 제안한 법안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이라며 “가능한 빨리 법안을 시행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워커는 “은행 보너스가 규제 법안이 통과되지 않는다면 구제자금을 지원받은 영국 은행들이 상당한 규모의 보너스를 지급하게 될 것”이라며 법안 통과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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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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