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헌재 "관악구, 삼성·신사·보라매 동명 사용가능"(상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서울 관악구가 동명(洞名)으로 삼성동·신사동·보라매동을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

헌재 전원재판부는 26일 강남구가 삼성동·신사동의 동명을 사용하지 못하게 해 달라며 관악구를 상대로 낸 권한쟁의심판 사건과 동작구가 보라매동이라는 명칭을 못 쓰게 해달라며 관악구를 상대로 낸 권한쟁의심판 사건에서 모두 각하 결정을 내렸다.
권한쟁의심판은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사이 또는 지자체 사이의 다툼이 생겼을 때 헌재가 헌법 해석을 통해 분쟁을 해결하는 제도를 말한다.

헌재는 결정문에서 "지방자치단체의 특정한 행정동 명칭에 관한 독점적 배타적 권한을 인정할 수 없는 이상 동작구와 강남구의 동 명칭 부여권이 침해됐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관악구는 지난해 봉천1동을 '보라매동'으로, 신림4동을 '신사동'으로, 신림6동과 10동을 합쳐 '삼성동'으로 동명을 바꿨으며, 이에 강남구과 동작구는 이미 동명 등으로 사용하고 있는 이름을 가로챘다면서 관악구를 상대로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했다.

김진우 기자 bongo79@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