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GM대우가 해외 시장을 겨냥하고 있는 '라세티 프리미어'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유럽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26일 GM대우에 따르면 지난 25일(현지시각) 발표된 유럽 NCAP 차량 안전성 평가에서 라세티 프리미어(수출명 시보레 크루즈)가 최고 안전 등급인 별 5개를,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수출명 시보레 스파크)는 별 4개를 획득했다.
우선 라세티 프리미어는 차체 강성을 포함한 충돌 성능 항목에서 승객 피해 정도를 측정한 결과에서 비교 대상 차종 가운데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속 64km 속도로 벽면을 정면으로 충돌했을 경우 운전자와 조수석 승객의 상해 정도를 측정하는 차량 '정면 충돌 시험'에서 16점 만점을 받았다.
특히 정면과 측면충돌 시험에서 동시에 만점을 받아 지난 1997년부터 실시된 유로 NCAP 평가 전체 차종 부문에서 역대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마이크 아카몬 GM대우 사장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유럽 충돌 안전성 종합 평가에서 GM대우 차량의 안전성이 재차 입증됐다"며 "최근 수출에 돌입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라세티 프리미어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상승세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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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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