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조선·해운업 노출도 낮아 충당금↓..PBR도 1배 미만 저점 매수 나서야.."
구경회·강현수 애널리스트는 "리스크가 높은 건설업·조선업·해운업 등에 대한 노출도가 시중은행 대비 낮다"며 "이는 관련 업황 불황 등을 고려할 때 기업은행은 기업대출 충당금 감소로 인한 실적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지난 2005년 은행권 실적 개선으로 인해 기업은행의 주가 상승폭이 컸다"며 "경험에 비춰볼 때 내년도에도 타 은행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주가 상승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7000억원에 이르는 순이익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기업대출에 적립한 충당금은 해당 기간 동안 2조9000억원으로 기업대출 평균 3.7%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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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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