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의원은 "이명박 대통령은 아예 작정하고 '민주당 의원들은 마음은 있되, 몸은 올 수 없다'고 비아냥거리기까지 했는데, 이에 맞장구라도 치듯 두 단체장은 만면에 미소를 머금고 낯 뜨거운 MB 어천가를 읊었다"고 비난했다.
그는 "4대강 사업을 반대하는 국민들의 등에 비수를 꽂은 두 단체장은 자신들 지역과 관련된 예산에 눈이 멀어 오로지 자신들의 정치적 잇속만을 계산하는 소인배 모습"이라며 "박쥐가 아니라면 즉시 광주 전남 지역 주민들, 국민들에게 사과하고 당을 떠나주기 바란다"고 탈당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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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중 기자 d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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