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공사, 사우디에 15억짜리 공급···중동진출 본격화 신호탄


[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시철)가 자체 개발한 항행안전장비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된다.

한국공항공사는 최근 사우디 북부 알 우라 공항에서 발주한 전방향 표지시설(DVOR) 및 거리측정시설(DME) 설치 입찰에서 최종 낙찰자로 선정돼 장비수출에 이르게됐다고 밝혔다.


수출되는 시설은 전방향표지시설(DVOR)과 거리측정시설(DME) 각각 1대씩으로 입찰가격은 461만SAR(사우디 리얄)로 한화로는 약 15억원이다.

전방향표지시설(DVOR)과 거리측정시설(DME)은 항공기가 원하는 공항까지 자동으로 비행할 수 있도록 항공기에 방향정보와 거리정보를 제공하는 최첨단 항행안전장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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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는 지난 3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항행장비 박람회인 ATC 글로벌 전시회 출품 등 지속적인 해외 마케팅 노력의 성과라며 사우디아라비아 수출을 계기로 중동지역 수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프랑스 탈레스, 이탈리아 세렉스, 노르웨이 노막 등 세계 소수업체가 독점하고 있는 시장에서 국내 개발 장비가 선진 외국경쟁사와 나란히 어깨를 겨뤄 기술적 우위와 유지보수의 편리성 및 가격 면에서도 경쟁력이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2015년까지 세계 3대 메이저 항행장비 제조회사로 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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