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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뿌리 지역경제의 새로운 모델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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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민주노동당 전 최고위원 2010년 지방선거 인천시장 후보 출마 선언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김성진 민주노동당 전 최고위원이 23일 2010년 인천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 지방선거는 한나라당 이명박 정부와 안상수 인천시장의 개발독재를 심판하고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무분별한 개발정책을 중단시키고 미래사회를 대비한 지속가능 경제시스템, 공동체경제시스템을 설계하고 구축하겠다"며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경제체제, 풀뿌리 경제의 새로운 모델을 창출하는 한편 먹고 사는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전 최고위원은 또 "민주주의, 인권, 평화, 환경, 공동체의 새로운 가치를 중심으로 진보진영의 대단결을 통해 국민적 진보정당으로 나아가는 토대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와 함께 최근 잇따른 민주당 인천시당 예비 후보들의 '진보진영 단일화' 주장에 대해 ▲ 공개적ㆍ대중적을 진행 ▲ 가치와 정책의 연대 ▲ 공정한 룰 등을 전제 조건으로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진보신당 후보와 단일화 여부에 대해서도 "진보 진영의 단일화를 최우선 과제라고 본다"고 긍정했다.

이날 출마를 공식 선언한 김 전 최고위원은 내년 1~2월 당내 경선을 거쳐 최종 후보로 선출될 예정이다. 경선 여부에 대해 이용규 민노당 인천시당 위원장은 "가능성이 낮다"고 전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1980년 인하대에 입학해 민주화운동에 투신한뒤 1989년 인천민주청년회 초대 회장, 1995년 인천앞바다 핵폐기장 건설 반대를 위한 인천시민협의회 기획위원장, 우리땅 부평미군기지되찾기및시긴공원조성을위한 인천시민회의 운영위원장, 인천장애인교육권연대 공동대표, 민주노동당 인천시당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06년 5·31 지방선거에 민주노동당 후보로 인천시장 선거에 출마해 9.3%를 득표해 3위에 올랐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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