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 5만㎞마다 교체 바람직
[車 점검도 DIY]⑩브레이크 성능 진단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자동차에서 중요하지 않은 장치가 있을 리 없지만 굳이 가장 중요한 두 가지를 꼽으라면 엔진과 브레이크가 빠질 수 없을 것이다.
구동을 위해서는 엔진이 가장 중요하지만, 안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브레이크가 중요하다. 브레이크가 문제를 일으키게 되면 곧바로 대형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때문에 평상 시 브레이크의 점검과 관리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브레이크 점검의 첫 번째는 바로 브레이크 오일의 점검이다. 브레이크 오일은 수시로 점검하는 것이 좋다. 운전 중에 브레이크가 쉽게 밀리거나 작동되지 않는 경우는 대부분 브레이크 오일이 부족해 생기나는 현상이다.
이 때는 브레이크 오일을 보충해주면 되는데, 만약에 브레이크오일을 보충했는데도 이러한 문제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이는 베이퍼록으로 인한 것임을 의심해 봐야 한다.
베이퍼록이란 브레이크를 자주 밟게 되면 마찰열로 인해 휠 실린더의 브레이크액이 끓어올라 공기방울이 발생하게 되고, 제동력이 급격히 감소해 브레이크가 스펀지를 밟은 것처럼 갑자기 푹 꺼지면서 작동이 되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내리막길 운행을 자주 하는 차량일수록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베이퍼록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비소에서 매 5만 km마다 브레이크 오일을 교환해주는 것이 좋다. 가급적이면 질이 좋은 브레이크 오일로 교환하는 게 좋다.
고속 주행 중에 브레이크를 밟게 되면 마찰에너지가 매우 크게 작용하게 된다. 이때 발생하는 열로 인해 브레이크 라이닝과 드럼 또는 디스크의 온도가 상승하게 되고, 라이닝의 재질에 따라 그 마찰계수가 하락한다.
이런 경우 브레이크 페달이 딱딱해지는 느낌이 들면서 제동력 떨어지게 되는데 이 현상을 페이드 현상이라고 한다. 이런 페이드 현상이 나타나면, 차를 천천히 정지 시킨 후 브레이크의 온도가 식을 때까지 충분히 쉬었다 가야 한다.
브레이크 라이닝은 패드방식의 경우 2~3만Km사이에 교환해 주는 것이 좋고, 쉬(Shoe)방식인 경우에는 6~10만Km사이에 교환해 주는 것이 좋다. 브레이크 장치는 일반 적으로 승용차의 경우, 앞 바퀴는 패드방식, 뒷바퀴는 쉬방식을 사용했으나, 최근에는 뒷바퀴도 패드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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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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