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외국어고 교장협의회(회장 강성화 고양외고 교장)는 19일 오후 인천외고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입시개선책을 제시했다.
대신 교육청의 영어의사소통 인증제나 EBS가 방송하는 영어능력인증제 등을 활용하거나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중학교 영어교사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등의 방법으로 외국어 능력 학생을 선발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저소득층과 사회적 배려대상자의 입학 기회를 늘리고 장학제도도 확충하겠다고 전했다.
다음 달 정부가 외고 문제를 포함한 '고교 체제 개편안'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외고 교장단의 이번 결정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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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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