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장관은 지난 20일 밤 기자간담회에서 "수능 성적을 여러 형태로 공개해 학부모까지 전부 볼 수 있게 하겠다"며 그러나 일부 정치권과 언론에서 공개해 문제가 된 사례를 들며 "분석적으로 공개해서 개별 학교는 역추적하지 못하도록 해 서열화는 막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교과부는 이에 따라 지난 5년간의 수능성적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연구원과 교수 등으로 구성된 연구진에게 분석을 의뢰, 연내 결과를 발표하고 다음달 12일 올해수능시험이 치러지면 곧장 분석에 들어갈 예정이다.
각 학교의 설립·운영 형태나 지역 및 평준화 여부, 재정자립도, 성별, 재수 여부, 가정환경 등 여러 요인이 성적에 미치는 영향 등이 주요 연구 내용이며, 우수 학교 사례도 발굴해 다른 학교에 전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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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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