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일본의 생산자물가가 10개월째 하락하면서 디플레이션으로 경기회복이 지연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12일 일본은행(BOJ)은 10월 생산자물가가 전년 대비 6.7%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낙폭은 전월 8.0%에 비해 진정됐지만 전문가 예상치인 6.0%를 웃돌았다.

일본은행은 지난 달 생산자물가가 2011년까지 계속해서 하락할 것이라 전망했다. 일본 기업들의 석유, 철강과 같은 원자재 수요가 회복되지 않을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또 소비자물가 역시 2012년까지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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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클레이스캐피털의 모리타 교헤이 애널리스트는 "국내수요 부진으로 생산자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일본 경제가 서서히 디플레이션 위험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은행은 내년 3월까지 생산자물가가 1.4% 추가 하락하면서 올 회계연도(2009년 4월~2010년 3월)에 생산자물가가 총 5.2%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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