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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이, 4년만에 액션연기 '카리스마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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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배우 윤소이가 지난 2005년 이후 4년만에 화려한 액션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윤소이는 오는 18일 첫 방송하는 MBC 새 수목드라마 '히어로'(극본 박지숙·연출 김경희)에서 여형사 팀장 주재인 역을 맡아 카리스마 있는 액션을 펼칠 예정이다. 그가 액션 연기를 펼치기는 지난 2005년 영화 '무영검'이후 처음이다.
주재인은 남자 못지않은 강단에 무술, 태권도는 물론 사격까지 능한 파워 우먼으로 윤소이에게 제격이라는 평.

촬영에 한창인 윤소이는 “'히어로' 속 재인이는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서 굉장히 다른 매력이 돋보이는 인물이다. 여형사로서는 파워 넘치고 까칠한 모습을, 가족이나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순진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이 더 많은 인물” 이라며 “빈틈하나 없을 것 같지만 은근히 드러나는 허점(?)들을 통해 재인이만의 매력적이면서도 귀엽고 사랑스런 모습을 많이 보여 드릴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히어로'의 제작사인 유니온ㆍ미디어 동물원의 한 관계자는 “액션 장면은 건장한 남자 3~4명과 혼자 싸워야하는 격렬한 촬영이었다. 당초 대역 배우가 있었는데, 현장에서 윤소이가 ‘직접 한 번 해 보겠다’ 며 카메라 앞에 섰고, 화려한 발차기와 주변을 압도 하는 액션 연기를 실감나게 선보여 현장에 있던 모든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며 "까칠 여형사 이외에도 드라마가 전개되면서 재인이의 더 많은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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