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폴란드 토마시 유르키에비치 감독의 18분짜리 단편 '할머니와 거짓말'(사진)이 10일 폐막한 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대상을 차지했다.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집행위원회는 10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김범수 아나운서의 사회로 폐막식과 함께 시상식을 열고 총 9개 부문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날 폐막식에는 손숙 이사장, 안성기 집행위원장, 김지운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5명의 국제경쟁부문 심사위원, 특별심사위원을 맡은 손예진 이선희 등이 참석했다.


대상을 받은 '할머니와 거짓말'은 열여섯 살 시골 소년 유렉이 거짓말을 지어내는 능력이 쓸모가 있음을 알게 되면서 펼쳐지는 꿈과 운에 대한 감동적인 이야기를 그린다. 이 영화를 연출한 유르키에비치 감독은 상금으로 상금 1천500만원을 받았다.

최우수 해외작품상은 말레이시아 탄 취 무이 감독의 '에브리데이 에브리데이'에게 돌아갔고, 최우수 국내작품상은 영화 '과속스캔들' 각색작업에 참여했던 이병헌 감독의 '냄새는 난다'가 차지했다.


애니메이션상은 칸영화제 감독주간 초청작이었던 정유미 감독의 '먼지아이'가 수상했고, 관객심사단상은 이스라엘 켄 살렘 감독의 '텔아비브로 가는 길'이 받았다.


국내 단편영화 연기자 가운데 선정하는 단편의 얼굴상은 배우 김태우의 친동생으로 잘 알려진 '관객과의 대화 Q&A'의 김태훈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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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성이 강한 작품에 주는 크링상은 싱가포르 준펭 부 감독의 '집으로'가 수상했고, 아시프펀드 프로젝트상은 지태경 감독의 '무덤가'가 받았다.


맥스무비상은 '관객과의 대화 Q&A'의 정은경 감독이 차지해, 이 영화는 이번 영화제에서 유일한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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