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에서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5일까지의 내복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비비안이 42%, 비너스가 47% 가량 증가하는 등 전점에서 44%가량 신장했다. 특히 본점의 경우 같은 기간 매출이 2배 가량 증가했다.
이에 따라 50대 이상을 주타깃으로 하는 레드계열의 상품의 비중이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빨간 내복은 시각적으로 따뜻한 효과를 주며 복을 불러온다는 속설로 50대 이상이 선호하는 제품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비너스, 비비안, 와코루 등 브랜드에서는 11월 들어 빨간색 계통의 내복의 품목을 70~90% 이상 늘려 새로 출시하고 있다.
김은혁 롯데백화점 여성패션MD팀 과장은 “최근 빨간 내복은 날씬해 보이고 세련된 내복으로 디자인이 재탄생되면서 젊은 세대가 구매시에 느끼는 거부감도 과거보다 덜한 편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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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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