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물가 9개월 연속 하락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유로존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동월대비로 9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9월 유로존 PPI가 전년동월대비 7.7% 하락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8월 7.5%에 비해 낙폭이 커졌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와는 일치했다.
9월 PPI는 전월대비로는 0.4% 하락했으며 이 또한 블룸버그 집계 예상치에 부합한 것이다. 지난달 0.4% 증가로 발표됐던 8월 PPI는 0.5% 증가로 수정됐다.
에너지 부문 가격 하락이 PPI 급락을 이끌었다. 9월 에너지 가격은 전년동월대비 17.6%, 전월 대비 1.9%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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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P파리바의 루이지 스페란자 이코노미스트는 "기업들이 매우 경쟁적인 환경에 있기 때문에 가격 하락에 대한 압력이 여전하다"며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인상이 단기 내에 이뤄지지 않을 것 않다"고 말했다.
ECB의 가이 콰든 이사도 지난달 29일 "유로존의 인플레 압력은 여전히 낮은 반면 경기 회복세는 깨지기 쉬운 상태"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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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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