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나흘 연속 순매수…개인 투심 회복은 요원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외국인의 매수세가 장 막판까지 꾸준히 유입된 덕분에 코스닥 지수가 5일선을 회복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16일 5일선이 붕괴된 이후 14거래일 만이다.
장 초반 각종 호재가 연이어 관련주의 주가를 끌어올리면서 투자심리 개선을 알렸다.
전날 미국에서 전해진 워렌 버핏의 철도 산업에 대한 베팅 소식은 대아티아이를 비롯한 철도관련주의 주가를 상한가로 밀어올렸으며 정운찬 국무총리가 세종시를 '국제항공ㆍ우주산업도시'로 만들 것이라는 루머는 항공산업주의 주가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또 6자 회담 재개 가능성이 고조되면서 남북경협주가 오름세를 보였는가 하면 정부가 '2차전지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할 것이라는 소식에 2차전지 관련주가 급등했다.
실적 시즌에 진입한 이후 호실적을 발표해도 주가가 하락하는 일이 비일비재했던 이전 분위기와는 달라졌음을 체감체 하는 장이었다.
개인이 장 초반 순매도에서 장중 순매수로 전환했다가 장 막판 다시금 순매도로 돌아서는 등 개인의 투자심리는 여전히 냉랭한 것으로 보였으나 외국인이 장 막판까지 저가 매수 전략을 이어간 것은 고무적인 현상이다.
4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5.11포인트(1.07%) 오른 483.87을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96억원, 64억원 순매도를 기록했으나 외국인은 162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테마섹으로부터 대규모 자금을 유치하고 3분기 창사이래 최대실적까지 발표한 서울반도체는 전일 대비 2150원(5.35%) 오른 4만2300원에 거래를 마친 가운데 셀트리온(1.05%)과 소디프신소재(1.92%), 코미팜(2.45%), 네오세미테크(4.46%) 등이 상승했다. 반면 메가스터디(-0.32%)와 동서(-0.45%), GS홈쇼핑(-1.69%)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20종목 포함 585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11종목 포함 326종목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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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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