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중국 2위 증권사인 초상증권이 7년 만에 기업공개(IPO)를 실시한다.


3일 초상증권은 상하이 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중국 금융당국으로부터 IPO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IPO는 오는 9일 이루어지며 최대 3억5850억주 규모가 될 전망이다. 공모가는 오는 6일 결정할 방침이다.

이는 지난 8월6일 에버브라이트증권이 중국 증권사로는 7년여만에 처음으로 IPO에 나선 후 이루어지는 것이다. 에버브라이트증권은 당시 110억위안 규모 IPO를 단행했다.


훠타이증권의 잔 웨이 애널리스트는 "초상증권 IPO에 대한 시장 수요는 문제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에버브라이트증권보다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며 주가는 안정적인 상승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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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위기로 지난해 중국증시가 폭락하면서 지난해 초상증권의 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60% 급락한 21억 위안을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 중국 증시 랠리가 이어지면서 증권사들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중국 최대 증권사인 씨틱증권은 3분기 순익이 2배 이상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증시 랠리로 인해 주식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수수료 수입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올해 상하이 증시는 57% 급등했다.


한편 초상증권은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운용 자금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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