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순매수 전환, 국고3년 입찰 무난한 수준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강보합세(금리하락, 선물상승)로 마감했다. 지난주말 미국시장이 CIT파산설로 주가약세 채권강세를 연출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차익실현 매물이 꾸준히 나오면서 강세폭을 대부분 반납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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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삼성선물>";$size="550,324,0";$no="2009110215593966039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2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3년 9-2가 지난주말보다 1bp 내린 4.43%를 기록했다. 국고5년 9-3도 전장대비 3bp 하락한 4.94%를 나타냈다. 통안2년물 또한 지난주말보다 1bp 떨어진 4.58%를 연출했다. 국고10년 8-5는 상대적 강세를 보이며 지난주말대비 4bp 떨어진 5.37%를 보였다.
채권선물시장에서 12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8틱 상승한 108.74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채선물은 17틱 오른 108.83으로 개장했다. 개장초 108.96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이후 좁은 레이지 장을 연출하며 조금씩 밀리는 모습을 보이며 종가가 장중 최저가를 기록했다.
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이 7118계약 순매수를 나타내며 순매도 하루만에 다시 매수세로 돌아섰다. 보험도 154계약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증권과 은행이 각각 2625계약과 2129계약 순매도를 보였다. 투신도 1540계약 순매도세를 나타냈다.
미결제량은 15만2183계약을 기록해 지난주말 15만1653계약보다 500계약 증가하는 데 그쳤다. 장중 15만5000계약 이상 늘어나기도 했다. 거래량은 부진했다. 6만9399계약을 나타내며 전장 10만7088계약에서 3만7000계약 정도 감소했다.
이날 기획재정부는 8000억원어치의 국고3년 입찰을 실시했다. 낙찰금액은 1조300억원. 응찰금액 2조7740억원을 기록하며 응찰률 346.75%를 기록했다. 가중평균낙찰금리와 최저?최고낙찰금리 모두 4.40%를 나타냈다.
한국은행 또한 4조원어치의 통안채입찰을 실시했다. 우선 3000억원어치의 182일물 통안채가 2700억원 낙찰(응찰액 3600억원)을 기록했고, 1조2000억원어치의 91일물이 1조400억원 낙찰(응찰액 1조900억원)을 나타냈다. 2조5000억원어치의 28일물이 유일하게 전액이 낙찰(응찰액 2조6300억원)됐다. 낙찰수익률은 182일물이 2.65%, 91일물이 2.23%, 28일물이 2.13%를 기록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지난주말 미국채 금리 급락으로 장초반 국채선물 기준 전일비 10틱 이상 갭업되며 강세로 출발했지만 이내 국내기관들의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되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채권으로는 국고3년물 입찰이 무난히 소화됐다. 저평도 줄었지만 여전히 국채선물에 비해 약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정성민 유진선물 애널리스트는 “외국인의 대량 순매수에도 최근 시세 급등에 대한 이익실현 물량이 나오면서 장후반으로 갈수록 상승폭을 반납했다. 현물에서도 3·5년 보다는 통안2년 등 절대금리가 높은 것 위주로 매기가 형성됐다”며 “외국인의 대량 순매수 전환은 지난주 후반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매도베팅의 환매수와 20일 이평 회복에 따른 기술적 신규매수가 맞물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호주의 기준금리결정에 대한 부담도 장후반 작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호주가 25bp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게 컨센서스인데 50bp를 올릴 경우 국내시장의 충격 역시 배제하기 어려울 듯”하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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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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