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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고려대 등 5개大 산학협력 우수대학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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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한양대와 고려대, 성균관대, 연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5개 대학이 산업계로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선도하는 등 산학협력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오는 5~7일 경기 일산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열리는 ‘2009 산학협력 엑스포(www.uniexpo.org)’에서 국내 산학협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한양대, 고려대, 성균관대, 연세대, KAIST 등 5개 대학을 ‘우수 TLO(기술이전전담조직, Technology Licensing Office)상’ 수상 대학으로 선정, 시상한다고 1일 밝혔다.
영예의 최우수상은 한양대가 수상하며 4개 대학은 우수상을 수상한다. 이중 한양대, 연세대, KAIST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대학에 선정되어, 명실 공히 기초·원천기술을 창출하는 산학협력 선도 대학으로 인정받았다.

이들 5개 대학은 산학협력 활성화를 통한 대학의 발전 및 사회적 기여확대를 위해 2006년부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커넥트 코리아(Connect Korea) 사업’에 참여하면서, 지난 한 해 동안에만 241건, 105억원에 이르는 기업 기술이전을 성사시켰다.

커넥트코리아(CK) 사업이란 교과부와 지식경제부가, 신기술의 산업계 이전 및 사업화를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대학·연구소 등의 공공연구기관을 2010년까지(5년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연간 지원 규모는 60억원이며,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한국과학기술원 포항공대 한양대 성균관대, 부산대, 전남대 등 18개 대학이 주관대학으로, 이화여대, 건국대, 홍익대, 전북대, 부경대 등 34개이 참여대학으로 사업에 참여, 한국연구재단 및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을 통해 총 52개 대학이 지원받는다.
교과부와 한국연구재단에 따르면 지난 종합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한양대는 국내 대기업에 57억원 상당의 기술을 이전하는 등 지난 1년간 총 47건의 산업계 기술이전을 통해 66억여원의 기술이전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 대학 최초로 기술지주회사를 설립해 기술의 직접사업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올해 초 이산화탄소 저감기술을 해외 대기업에 이전해서 국내 최초의 대형 해외기술이전(15억 달러, 로얄티 매출액의 5%)을 성사시킨바 있다.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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