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화 따른 시간·교통비용 절감효과…이용기관 실적데이터 적용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조달청이 운영하는 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가 한해 8조원의 경제적 효과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조달청이 전문기관인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에 맡긴 ‘나라장터 운영 효과평가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8조500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얻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2004년 추정치 4조5000억원보다 약 1.8배 는 것이다.

내용별로는 비용의 82%인 6조6000억원은 민간기업의 관청방문이 불필요하고 정보획득이 쉬워짐으로 생긴 시간 및 교통비로 민간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2004년보다 비용절감 효과가 커진 건 ‘나라장터’의 ▲거래규모 증가(43조원→63조원) ▲입찰참가자수 증가(28%↑) ▲조달건수 증가(물품 250%, 시설/용역 182%) 등에 따른 것이다.

연구결과의 일관성과 타당성 확보를 위해 2004년 연구팀의 그 때 연구내용과 비슷한 틀로 분석하되 이용기관들의 실적데이터를 적용했다.


2004년엔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 기관유형별로 대표기관을 표본으로 효과를 산출, 예측치를 밝혀냈으나 이번엔 지난해 ‘나라장터’ 이용실적데이터를 활용, 측정함으로써 평가결과의 타당성을 높였다.


또 ‘나라장터’의 경제적 효과성 검증은 물론 조달업무전자화에 따른 업체방문 횟수 감소와 종이사용량 감축에 따라 한해 약 62만톤의 탄소배출 절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D

연구결과 업체방문 횟수 감소와 종이감축을 통해 59만2000톤과 2만3000톤의 탄소배출량 절감효과도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김희문 조달청 전자조달국장은 “나라장터 이용 초기 운영효과를 검증, 나라장터가 충분히 뿌리내리고 있음을 재확인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조달청은 나라장터가 공공조달에 참여하는 민간업체의 경제적 지원과 녹색성장 지원을 위한 탄소배출량 절감을 위해 꾸준한 서비스혁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