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 27일 공식 활동 시작
이효리, 신중 기해 내년 초 컴백

[아시아경제 이혜린 기자]가요계를 긴장케 했던 10월 '이효리-아이비' 정면승부가 불발됐다.


당초 이효리가 올 하반기 컴백, 4집 앨범을 발매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효리 측이 내년 초 컴백으로 계획을 수정했기 때문이다. 이효리의 한 관계자는 "현재 앨범 준비가 한창"이라면서 "보다 더 신중을 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다보니 컴백이 다소 미뤄졌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해 3집 '유 고 걸'로 최고의 섹시가수 자리를 공고히 했던 이효리가 이번 4집으로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높다. 특히 현 소속사 엠넷미디어와 계약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사실상 이 회사와 마지막으로 내는 앨범이 될 가능성이 높아, 이번 앨범으로 이효리가 얼마만큼 위상을 높인 채 FA시장으로 나올 지 가요계 초미의 관심사다.


이 관계자는 "이미 앨범에 수록될 곡들은 모두 다 나온 상태이며, 계속 곡을 받고 있다"면서 "이효리도 소장 가치가 높은 앨범을 만들기 위해 기획부터 참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아이비는 27일 오후 컴백 쇼케이스를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 활동을 중단한지 2년만에 화려하게 컴백하는 것으로 팬들 및 미디어의 관심은 폭발적이다.


아이비는 세간의 예상을 깨고 여전히 밝고 강한 댄스곡으로 컴백할 예정. 앞서 공개한 발라드 두곡 '눈물아 안녕', '보란듯이'가 '아이비 표 발라드'의 저력을 과시하며 음원사이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상황에서 27일 쇼케이스를 통해 아이비만의 섹시하고 카리스마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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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타이틀곡 '터치 미' 티저 영상과 고혹적인 아름다움을 내세운 재킷 사진을 공개한 아이비는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끌어내며 여전히 '핫이슈'의 정중앙에 있음을 확인케 했다. 2년 전 '유혹의 소나타'와 '이럴거면'을 동반 히트시키며 '댄스-노래' 모두 가능한 여가수로 자리잡은 그가 이번에도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을지 관심사다. 또 지난 2년여의 공백이 전화위복이 될 수 있을지도 눈길을 모은다.


그러나 이효리와의 정면 대결로 여성 섹시 가수가 '가요계 대세'로 자리잡게 했던 2년 전의 흥미진진한 구도는 아쉽게도 다음 기회를 기약하게 됐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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