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이평선 밀집 216p 저항대는 못 뚫어
하지만 조정 우려가 커졌던 뉴욕증시의 반등을 확인한 외국인이 현선물 동시 순매수로 돌아섰고, 베이시스가 악화된 상황에서 비차익거래를 통해 2000억원이 넘는 대규모 순매수가 이뤄졌다. 시장의 방향성을 보고 바스켓 매매를 통해 주식을 매수한 세력이 있었다는 의미다. 방향성 모색기를 거치고 있는 지수선물이 향후 긍정적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하는 대목이었다.
장중 저가는 오전 9시41분에 기록한 213.80이었다. 고가 215.90은 오후 2시22분에 기록됐다. 장중 등락폭은 2.1포인트에 불과했던 셈. 지수선물은 동시호가에서 0.1포인트 추가 상승했고 양봉을 형성했다.
최대 순매매 규모가 2000계약에 불과할 정도로 투자주체들은 소극적인 매매를 반복했다. 단기 매매에 치중하면서 관망세를 보였던 셈.
프로그램은 900억원 순매수로 마감됐다. 차익거래 순매도 물량이 1347억원을 기록해 전날보다 2배 이상 늘었지만 비차익거래가 2247억원 대규모 순매수를 기록했다. 비차익거래 순매수 규모는 2521억원을 기록했던 지난달 24일 이후 최대 규모였다.
지수 변동성이 줄면서 거래량은 22만9968계약으로 급감했다. 미결제약정은 755계약 감소, 사흘 연속 줄었다.
장중 평균 베이시스는 0.25포인트를 기록해 전날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마감 베이시스는 0.47포인트, 괴리율은 -0.1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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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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