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장관은 이날 국감에서 "검찰력을 명백하게 잘못 행사하거나, 행사해야 할 때 하지 않으면 검찰 지휘권을 발동하겠다고 했는데 지금 효성 수사가 명백히 잘못됐기 때문에 수사지휘권을 발동할 적기 아닌가"라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이춘석 민주당 의원도 "효성그룹 조석래 회장의 아들들의 미국 내 호화 부동산 구입 등 국민적 의혹이 계속 불거지고 있는데 장관이 수사지휘권을 발동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 장관은 "대부분의 혐의는 수사 후 종결했고, 해외 부동산 구입 의혹 등은 확인중이기 때문에 아직 수사지휘권을 발동할 상황은 아니다"며 "검찰에서 의혹을 해명한다고 했는데 아직 해명이 안되고 있다면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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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국 기자 ink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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