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G마켓과 옥션 등을 통해 아이리버가 예약판매한 '스토리'는 예약 개시 이틀만에 초기물량 2000대가 모두 판매되는 인기를 끌었다. 디지털 교보문고는 국내 e북시장 규모가 지난 2006년 2000억원 정도에서 오는 2010년에는 1조6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같은 e북 단말기의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에 현재 e북 시장에 대한 업계의 관심은 뜨거운 상황이다.
도서 부문에 있어서 절대 우위를 달리고 있는 인터파크의 특성을 e북사업을 통해 살리겠다는 것. 이에 따라 인터파크는 도서의 각종 컨텐츠 뿐 아니라 그것을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 단말기까지의 무선망, e북단말기에 이르기까지 e북과 관련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도서 전문 온라인몰 예스24도 e북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예 전략사업으로 e북과 e러닝 등 디지털사업을 내세운 상황. 예스24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하겠다는 계획으로 이미 지난 9월 민음사 등 출판사와 서점들이 참여한 전자책공동법인 ㈜한국이퍼브를 설립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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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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