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혁진 기자] 전국 어린이 놀이터의 안전관리가 엉망인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행정안전위 소속 유정현 한나라당 의원이 22일 각 지방자치단체 및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한 실태조사'를 분석한 결과 전국의 5만 5000여개의 놀이터중 안전성 유지를 위하여 받아야 하는 설치검사를 받은 시설은 17.9%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고로 인하여 어린이의 생명ㆍ신체 또는 재산상의 손해에 대한 배상을 보장하기 위한 보험 가입도 46.2%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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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어린이놀이시설의 안전관리 담당자의 27.5%만이 전문기관에서 안전교육을 받았으며, 당장 놀이기구의 보수 및 수리가 필요한 놀이터도 18.4%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 의원은 "각종 안전사고 건수가 증가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관리주체와 감독관청의 관심부족으로 안전관리제도가 정착되지 않는 모습"이라며 "설치검사 및 시설보수 비용에 대한 예산지원 대책도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양혁진 기자 y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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