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현준 기자] 16일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이 오후 6시30분 이산가족상봉에 대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종료됐다. 추가 접촉일정은 판문점 연락사무소를 통해 정하기로 했다.
김의도 대한적십자사 실행위원은 이 날 "남북은 이산가족 상봉에 대한 입장 차이로 구체적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통일부에 따르면 북측은 이산가족상봉의 필요성을 부인하지 않으면서도 적극적 호응을 하지 않고, "남측의 성의가 있기를 바란다"면서 "인도적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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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당국자는 북측의 이같은 요구에 "돌아가서 검토해보겠다' 답했다"면서 "인도적 지원을 위한 (쌀ㆍ비료 등의) 구체적 품목과 수량까지는 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우리측은 이번 회담에서 ▲다음달 서울과 평양에서 추가 이산가족상봉 ▲내년 설을 계기로한 이산가족상봉 ▲이산가족상봉 면회소의 정상화를 통한 상봉 상시화 ▲국군포로 및 납북자 해결의 필요성과 근본적 해결방안을 제안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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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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