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식품에 함유된 보존료 등을 알기 쉽게 계산한 안내문이 보급된다. 소비자들이 보존료의 종류와 적정한 섭취량을 지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최근 '보존료 이젠 안심'이란 이름으로 서울 시내 주요 마트에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식약청은 소르빈산, 안식향산, 프로피온산, 데히드로초산, 파라옥시안식향산 등 5개 보존료를 허가해 관리하고 있다.
각 보존료들은 일일섭취허용량이 정해져 있는데, 부패방지 보존료 소르빈산(솔빈산)이 함유된 햄은 60kg 성인의 경우 하루에 20g 조각 79개까지 먹어도 좋다. 소르빈산은 주로 햄이나 소시지, 조미 건어포에 들어있다.
과일이나 탄산음료에 흔히 들어가는 안식향산은 200ml 짜리 음료병 4.8개까지 허용되며, 양조간장 및 식초나 각종 소스에 든 파라옥시안식향산은 간장 930ml 병으로 9병 반까지 안전하다.
슬라이스치즈의 경우 데히드로초산이 들어 있는데 하루에 70장까지 먹어도 된다. 데히드로초산은 버터, 마가린 등 유제품에 함유돼 있다.
일일섭취허용량은 사람이 일생 동안 매일 먹어도 위해하지 않다고 보건당국이 정한 수치다. 몸무게 당으로 계산하므로 30kg 어린이는 위 허용량의 절반으로 계산하면 된다.
식약청은 "이번 홍보자료를 통해 식품보존료 사용의 필요성을 알리고, 막연한 불안감도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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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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