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고금리 사채 피해를 줄이기 위해 시행한 '근로자 생계 신용보증'의 대출 지원액이 1000억원을 넘어섰다.
근로자 생계 신용보증 대출은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신용등급 6~9등급의 근로자에게 연 8.4~8.9% 금리로 최고 500만 원까지 신용 대출해주는 제도다. 특히 이번 대출 지원자의 67%가 월 평균 소득 200만원 미만의 근로자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중기청은 "지원 자체가 제도권 금융 이용이 곤란한 신용 6등급 이하의 근로자들이다보니 이번 제도 시행이 없었다면 고리의 대부업체나 사채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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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남일보 배동민 기자 guggy@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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