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기훈 기자] 독일의 8월 수출이 예상과 달리 4개월 만에 감소세로 나타났다. 글로벌 수요가 살아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의외의 결과다.


9일 블룸버그통신이 독일 연방통계청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독일의 8월 해외 수출(계절 조정치)은 전월 대비 1.8% 감소했다. 7월의 1.7% 증가에 못 미칠 뿐만 아니라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9%도 밑도는 실망스런 수치다. 지난해와 비교할 때는 20% 줄어들었다.

수출이 위축된 데 반해 수입은 전달에 비해 1.1% 늘어나면서 무역흑자는 81억 유로로 7월의 141억 유로에 비해 60억 유로가 감소했다. 공장주문은 예상보다 소폭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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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아스 슐레 데카방크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몇 달간 나타난 수출 급증세를 감안하면 성장의 기운이 다소 빠졌다고 할 수 있다"고 해석했다.

독일 정부는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4∼-5%를 기록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김기훈 기자 core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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