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 조문환 한나라당 의원은 8일 소비자원 국정감사에서 "2008년 전체 2억2000여만원 중 27%에 해당하는 6000여만원을 스포츠레슨비(골프, 요가 등)로 사용했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2008년 12월 한 달 집행내역만 봐도 병원비, 주차장료, 여행사, 호텔료 지불 등 규정에 어긋나는데 사용했으나 제재 없이 모두 지급됐다"며 "전제제품 구매영수증의 경우 대부분 세부내역 확인이 불가능했다"고 제도개선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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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중 기자 d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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