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캐나다 최대 미디어그룹 캔웨스트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이 자회사 내셔널 포스트와 캔웨스트 텔레비전의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캔웨스트는 이날 성명을 통해 부채 상환을 위해 두 자회사의 파산 보호를 결정했고, 이사회와 채권단의 승인도 얻었다고 밝혔다. 파산보호 신청을 접수한 온타리오 고등법원에선 이미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웨스트의 파산 보호에 따라 8%의 선후순위 채권을 보유한 채권자들은 구조조정 후 설립된 회사의 주식을 부여받게 된다. 기존 주주들도 신주의 2.3%를 획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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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웨스트의 최고경영자(CEO) 레오나르드 애스퍼는 “캔웨스트의 재정상태는 현재의 경제 및 금융시장의 상황에 크게 영향받고 있다”며 “광고수익이 급감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밝혔다.

캔웨스트와 4개의 자회사들은 미국 뉴욕 파산법원에도 파산 보호 신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TV 네트워크와 일간 내셔널 포스트, 주요 도시의 지방신문 등을 보유한 캔웨스트 그룹은 지난해 비용절감을 위해 뉴스제작 부문에서 560명을 감원한 바 있다.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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