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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10월 10~11일 서울숲에서 체험중심 도서문화페스티벌 ‘숲에on책’ 펼쳐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이호조)의 가을이 특별한 향기로 채워진다.

첫 번째 향기로 10,11일 이틀간 서울숲에서 펼쳐지는 '숲에 on 책' 도서문화페스티벌 준비가 한창이다.

특히 이번 도서문화페스티벌의 주인공은 책이 아닌 숲을 찾은 구민이다.
직접 책을 만들어보고 자신의 시를 지어 낭독을 해보는 등 체험위주의 행사들로 꾸며질 예정이다.

서울의 대표적 공원인 서울숲의 가을정취를 제대로 느끼게 될 이번 도서문화페스티벌의 주제는 '숲에 on 책', 바로 숲과 함께하는 책의 향기다.

숲이라는 자연공간속에서 새소리 낙엽소리 그리고 아이들의 웃음소리들이 함께 어우러져 책이 주는 삶의 여유와 휴식의 의미를 새롭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보게 될 것이다.
서울숲을 찾는 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다른 도서행사와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눈에 띈다.

시를 주체로 한 연극이나 도서마임쇼,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시낭송, 가을밤을 클래식으로 수놓을 야외음악회 등이 다채롭게 구성돼 기존의 관람위주의 행사에서 벗어나 숲을 찾는 시민들의 발걸음을 자연스럽게 유도할 수 있는 참여행사들로 꾸며진다.

또 유안진 시인의 강연과 사인회를 통한 도서선물 이벤트, 도서교환장터 등도 마련돼 행사를 찾는 즐거움을 한층 높여줄 예정이다.

두 번째 향기로는 'MOA 재즈 콘서트’를 11일 오후 4~6시 소월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자선행사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외국인근로자센터 10주년을 기념, 다문화가정의 지역사회 정착을 기원하는 뜻에서 마련됐다.

특히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다문화가정비율이 높은 성동구에서 처음 개최한다는 점에서 각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공연은 개그맨 표인봉이 사회를 보고, 다문화밴드 3팀, 전재덕, am930, 임미성(특별출연-박선배), MHIS 등이 출연, 세대와 국가, 민족을 초월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며 구민 누구나 성동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이호조 성동구청장은 "한국의 전통정서인 한과 다문화가정의 애환을 재즈라는 음악으로 소통하고 녹여내고자 콘서트를 준비하게 됐다"며"이를 계기로 다문화가정이 먼나라 사람이 아닌 정다운 이웃으로 느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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