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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폭포 '해누리폭포'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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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8일 오후 2시 준공식 가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 해누리폭포가 준공된다.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남부순환로와 신정로가 만나는 서부화물트럭터미널 건너편 도로사면(신정동 813-5, 면적 약 2850㎡)에 시비 총18억원 들여 서울시에서 가장 아름다운 인공폭포인 ‘해누리폭포’ 를 조성, 8일 오후 2시에 준공식을 갖는다.
‘해누리폭포’ 가 위치한 자리는 부천시에서 양천구로 진입하는 관문에 위치한 도로사면으로 차량 이동이 많고 소음이 심하며 인근 주민들이 일부 경작지로 사용하던 공간이었다.

구는 변변한 볼거리가 없던 이 공간을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도심에서 즐기는 폭포를 구상, 지난 12월에 착공해 6개월의 공사기간을 걸쳐 지난 6월 15일 공사를 완료했다.
도로에서 즐기는 특별한 폭포인 해누리폭포를 주민들에게 널릴 알릴 수 있도록 추진되는 이번 준공식 행사에는 구청장과 시·구의원을 비롯 신정3동 주민자치위원 1명, 노인회장,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청장 표창 수여(시공사 장원조경 대표 신경준), 해누리 폭포 오프닝, 기념식수 등 내용으로 진행된다.

해누리폭포의 규모는 폭포높이 최고12m, 최저4m, 평균8m, 폭포면적 864㎡, 수조의 깊이 1.1m 수조의 면적 466㎡ 이다.

그리고 주변에는 전통 수종인 소나무 등 6종 132주, 회양목 등 6종 3810주의 수목을 심고 감국 등 13종, 1만3500본의 다양한 꽃을 감상할 수 있는 초화류를 심어 아름다운 폭포공원으로 변모시켰다.
또 해누리폭포는 그 높이가 약 10m안팎으로 비교적 낮지만 물줄기가 3군데로 떨어지도록 설계해 웅장함을 느낄 수 있도록 시공했다.

그리고 폭포석 2450톤(t), 26종 자연석 등도 검은색 계열의 보령석으로 쌓아 자연스러운 이미지의 폭포 미관과 경관을 부각시켰다.

시원한 청량감을 선사할 수경시설은 크기가 다양한 펌프 8대(15hp 5대/ 7.5hp 2대/ 2hp 1대)와 30대의 노즐이 담당하고, 야간에도 즐길 수 있도록 30개의 LED경관조명을 설치했다.

추재엽 양천구청장은 “해누리폭포는 삭막한 도시생활에 지친 주민들에게 기분 좋은 청량감을 선사함은 물론 특히 구로 진입하는 관문에 설치해 양천의 랜드마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기발한 아이디어로 푸르름이 가득한 양천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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