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HMC투자증권은 30일 두산중공업의 두산엔진 유상증자 참여와 관련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했다.


두산중공업은 전일 자회사인 두산엔진의 총 2975억원(총 발행주식수: 700만주)의 유상증자 중 지분율 51%에 해당하는 1517억원(357만주)의 신주 인수 건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강영일 애널리스트는 "유상증자로 두산엔진 자본총계는 1500억원 수준이 될 것이며 향후 추가 유상증자는 불필요해 보인다"며 "그러나 삼성중공업(기존 지분율 32%)과 대우조선해양(기존 지분율 17%)의 실권 정도와 실권주의 처리 방법이 불확실한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분위기로는 양 사 모두 일정 부분 실권을 할 것으로 파악된다"며 "실권주는 재무적투자자(FI)에게 배정될 가능성이 높은 데 이 경우 풋옵션(put option)없이 참여한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불확실성은 또 남게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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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애널리스트는 또 "실권주의 규모와 그 처리가 종료돼야 두산엔진 유상증자 관련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될 것"이라며 "산업은행 잔여 지분 753만주(7.2%)에 대한 오버행 이슈도 여전히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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