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아름다운 숲 생명상(대상)에 옹진군 굴업도 ‘천연의 숲’

[아시아경제신문 왕성상 기자]
인천시 옹진군 굴업도 천연의 숲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으로 뽑혔다.


산림청은 25일 숲을 가꾸고 지키는 생명의 숲 국민운동, 유한킴벌리와 공동으로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를 열어?올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으로 인천시 옹진군 굴업도 천년의 숲을 뽑았다고 발표했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는 국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을 찾아내 공유하고 국민들에게 숲의 소중함을 알리고 보전하기 위해 ▲아름다운 마을 숲 ▲아름다운 숲길 ▲아름다운 천년의 숲 ▲아름다운 학교 숲 등 일반 4개 부문과 ‘아름다운 숲지기’ 특별 1개 부문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열고 있다.


옹진군 굴업도는 인천에서 남서쪽으로 90km 떨어진 곳의 섬으로 십자형의 해안가와 절벽, 염분과 안개에 녹아내린 해식와(海蝕窪) 지형이다.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섬 전체 비경과 소사나무를 비롯해 이팝, 팽, 만주고로쇠, 좀팽, 동백, 으름 등 다양한 수종들이 어우러져 아름답고 싱그러운 숲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또 이곳 굴업도는 길섶으로 갯메꽃, 갯방풍, 모래지치, 백선, 두루미천남성, 큰 천남성 등 희귀 야생화군락을 만날 수 있다.


검은머리 물떼새, 황조롱이, 먹구렁이, 애기 뿔 소똥 구리, 왕은점표점나비 등 희귀생물들이 살아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들 생태보물섬이라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아름다운 천년의 숲’ 공존상(우수상)으로 전남 신안 한반도 해송 숲 ▲‘아름다운 마을 숲’ 공존상으로 경남 고성 장산 숲 ▲‘아름다운 숲지기’ 공존상으로 제주 남원 동백마을 숲, 인천 문성정보미디어고 ▲‘아름다운 학교 숲’ 공존상으로 서울 이화여고가 뽑혔다.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는 공모전을 통해 아름다운 마을 숲을 비롯한 5개 부문에 90건의 전국의 숲이 응모돼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천년의 숲 등 15곳의 숲을 아름다운 숲으로 뽑았다. 심사엔 숲 관련 전문가 27명과 148명의 시민선정위원들이 참여했다.


시상식은 25일 오후 7시 서울 숲 야외무대에서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열린다.


생명상(대상)을 신청해 상을 받는 한국녹색회엔 상패와 상금 300만원, 공존상(우수상) 5곳엔 상패와 상금 200만원, 어울림상(장려상)과 누리상엔 상패와 상금 10만원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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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상, 공존상, 어울림상 수상지엔 수상내역이 기록된 표석을 만들어 설치, 기념하게 된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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