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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주 열기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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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동서.율촌화학.S-Oil 등 집중매수

[아시아경제신문 구경민 기자]배당주가 잇따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외국인들이 IT와 자동차에 대한 끊임없는 러 브콜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서도 배당주에 대한 투자 열기가 뜨겁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동서는 고배당 매력에 최근 52주 신고가를 다시 세웠다. 2만8000원대에 머물던 주가가 지난 18일 52주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21일에는 3만70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지난 18일 외국인이 1만2492주를 사들여 올들어 가장 많은 규모의 매수세를 보인 데 이어 지난 17일부터 23일(오전 10시)까지 5거래일동안 3만주 이상을 샀다.
  
율촌화학도 실적 개선 기대감에 배당주 호재까지 겹치면서 지난 22일 최고가를 경신했다. 한달동안에만 주가가 14% 올랐으며, 이 기간에 외국인이 7만주 가까이를 사들였다.
  
정종선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율촌화학은 농심에서 판매하는 라면 및 스낵 제품의 연포장재 등을 주로 생산하는 업체로 현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은 29%"라고 진단했다.
  
고배당주로 꼽히는 SK텔레콤은 외국인이 주식을 사들인데 힘입어 주가가 17만원을 넘어선 상태다. 3분기 경쟁 상황이 완화되면서 실적이 좋을 것이라는 분석도 매수세를 부채질했다.
  
강원랜드도 지난 5월21일 경신했던 52주 최고가(1만7900원)를 또다시 넘어설 태세다. 외국인이 최근 8거래일동안 무려 160만주를 사들이면서 주가가 1만7000원선을 넘어섰다. 

현대증권은 "영업실적 확대 추세와 주주 우호적인 배당정책으로 인해 올해 50%의 배당성향이 가능할 것"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1만8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밖에 S-Oil은 업황 호전으로 배당주 매력이 재부각되면서 이번달 들어 주가가 7% 올랐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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