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박수익 기자] 농협·수협·신협·산림조합 등 상호금융기관들의 올 상반기 자산건전성이 작년말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상호금융기관들의 상반기 대출 연체율은 4.9%로 작년말 3.8% 대비 1.1%포인트 상승했다. 기관별로는 규모가 가장 큰 농협의 연체율이 2.9%에서 4.1%로 높아졌고, 신협도 8.1%에서 8.7%로 상승했다. 수협과 산림조합도 각각 6.8%, 7.0%에서 7.5%, 8.8%로 높아졌다.
고정이하여신비율도 2.3%로 작년말 1.8% 대비 0.5%포인트 상승하는 등 경기침체로 인한 자산건전성 악화가 두드러진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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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기순이익은 840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2%(634억원) 증가했다. 기관별로는 농협의 당기순이익이 7019억원에서 7575억원으로 증가했고, 산림조합은 37억원 적자에서 338억원 흑자로 전환했다. 반면 신협과 수협은 각각 607억원, 182억원에서 442억원, 50억원으로 감소했다.
금감원은 "최근 경기회복세로 상호금융기관의 전반적 영업환경은 개선될 전망이지만, 당분간 부실채권이 계속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며 "부실채권 증가가 우려되는 조합에 대해 상시감시를 강화하는 한편 충분한 충당금 적립과 부실채권 조기정리를 지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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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익 기자 si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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