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반가운 손님.. 밤잠 설쳐가며 기다려"
13일 청와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12일 고향인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덕실마을 주민 18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 이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 부부도 참석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뭐니 뭐니 해도 고향 분들이 (내게) 좋은 일이 있을 때 제일 기뻐하고 나쁜 일이 있을 땐 제일 (많이) 걱정했을 것”이라며 “이런 고향 분들을 생각하면서 힘을 얻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이상득 전 부의장은 건배사에서 “내가 과거 국회의원이 됐을 때도 그랬지만 대통령을 배출했다고 (포항이) 크게 덕을 보는 건 아니다”며 “그래도 대통령 고향 주민이라는 명예와 자부심을 가져달라”고 참석 주민들에게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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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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