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PFC 북방위 연례회의 "어획노력량, 2002~2004년 수준 넘지 않게"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일본 나가사키에서 열린 이번 회의엔 우리나라와 일본, 미국, 캐나다 등 북방위원회 7개 회원국으로부터 옵서버 약 70여명이 참석했다.
이 같은 내용의 권고안은 국제과학위원회의 ‘어획량 현 수준 증가 금지’ 권고에 따라 지난해에도 일본에 의해 제출됐으나 우리나라의 반대로 무산됐고, 올해도 일본이 관련 제안서를 제출했다.
당초 우리나라는 ▲연근해 어획실태, 자원현황 등이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는 점 ▲회유 자원량 증가 시 EEZ 내 자원에 대해선 연안국이 개발할 권리가 있다는 점 등을 들어 일본의 제안서에 반대했으나, 이번 권고안엔 ‘한국의 EEZ는 제외한다’는 조건이 포함됨에 찬성키로 했다고 농식품부 측이 전했다.
이번 권고안은 오는 12월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에서 열리는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 제6차 연례회의를 통해 심의, 의결되며 2010년부터 1년간 적용된다.
한편 우리나라의 연근해 선망선에 의한 태평양 참다랑어 추정 어획량은 지난해 기준으로 1536톤이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