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희 한나라당 의원이 10일 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대법원의 선거로 의원직을 상실, 경기도 수원 장안이 다음달 28일 치러지는 재보선 지역으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대법원 선고 이전부터 정치권의 관심을 끌었던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의 출마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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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전당대회에서 당권을 넘겨 준 이후 경기도 포천에 이어 강원도 춘천에서 오랜 침거생활을 해왔던 손 대표는 이같은 소식에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손 대표의 한 측근은 재보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 "(손 전 대표도) 아무런 말씀이 없으셨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비록 여의도 정치에 다시 등장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온 셈이지만 박 의원이 손 전 대표의 비서실장을 지냈던 과거 인연을 생각하면 만감이 교차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민주당 내부에서는 벌써부터 손 전 대표의 복귀설이 나돈다. 손 전 대표를 대신할 인물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김부겸 의원은 "재보선 출마 여부는 전적으로 손 전 대표 개인이 선택할 일"이라며 "손 전 대표 개인이 출마하고 싶다는 말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 전 대표가 재보선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당에서 명분을 만들어줘야 한다는 주장이다. 김 의원은 "결국 당 지도부가 판단을 해야 할 일이지만, 현재 당이 이런저런 이유로 어려운 상황인데 손 전 대표가 들어와 범야권 통합에 기여를 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보면 당이 적극 (출마하도록) 요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당 핵심 관계자도 "손 전 대표가 출마를 결심하면 당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이번 재보선의 의미를 보더라도 수원 장안과 안산 상록은 놓칠 수 없는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수원 장안지역에는 민주당 부대변인 출신인 김재두 국회도서관장 비서관이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비서관은 "손 전 대표가 출마를 결심하더라도 공정한 공천경쟁을 할 것"이라며 출마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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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중 기자 d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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