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무역위원회(EUTC)가 중국의 과잉 생산설비가 국제적으로 우려할 만한 수준이라고 주장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9일 보도했다.
EUTC의 캐서린 아스톤 위원은 "중국정부가 시행한 4조위안의 경기부양책으로 대출이 11조 달러 규모로 발생하는 등 수출 여력이 크게 늘어났다"며 "중국에서 팔리지 않는 제품이 글로벌 경기로 침체된 다른 시장으로 유입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이 잉여상품을 수출하는 행태는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그리는 중국경제의 모습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원자바오 총리는 중국이 수출중심의 무역에서 벗어나고 내수 소비와 서비스 산업 확대를 통해 글로벌 경제성장을 이끌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지난달에는 철강, 시멘트, 석탄, 유리, 전기 등의 산업 부문에서 과잉 생산 설비를 규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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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톤은 "대출은 생산설비가 부족한 산업부문에 집중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며 "지속적인 개발을 가능하도록 하는 작업은 의미 있는 도전"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이 태양열, 풍력 등 재생에너지 산업 분야에서 외국기업에게 문을 더 활짝 열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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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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