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초 철강가격 하락에도 철강생산량은 여전히 최고 수준

中 철광철강협회(CISA) 집계에 따르면 8월초 10일간 일평균 철강생산량이 167만톤으로 사상 최고수준이어서 8월 총 철강생산량도 7월에이어 사상 최고를 기록할 전망이다.


일평균 167만톤은 7월초 동기대비 10% 증가한 수치이며 7월 한달 평균에 비해서도 2% 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8월초 철강생산량은 6억1000만톤에 가까워 전년동기대비 20% 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만약 8월한달간 이같은 속도로 생산을 지속했다면 8월 총 철강생산은 5200만톤에 달해 전년동기대비 22% 증가를 기록할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다.


맥쿼리 은행 애널리스트 헨리 리우는 "8월 철강생산이 사상 최고를 기록할 것이라는 것은 기정사실화 된 상황이지만, 8월초 부터 시작된 철강값 하락조정에 8월 중순과 말경에는 일평균 철강생산량이 감소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철강생산량 증가세 둔화를 예상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애널리스트들은 일평균 철강생산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자체가 철광석가격 상승압력으로 작용한다며, 지난 2주간 철광석가격이 하락세를 타고 있지만 이는 곧 상승세를 회복하고 철강생산량 또한 증가세를 지속할 것으로전망하고 있다.


유메탈 애널리스트 후 카이는 "주요 철강업체들이 9월 철강제품 가격을 인상할 방침이고 철강수요도 여전해 철광석가격이 9월부터는 본격적으로 회복을 시작할 것이다"고 밝혀 철강가격 상승에 따른 생산증가를 점쳤다.


中 철강가격은 8월초 톤당 115달러까지 치솟았으나 이후 20%가량 밀려 금주 월요일에는 톤당 92달러 수준에 거래됐다.


철강산업 관계자들과 애널리스트들은 CISA가 최근 정부의 원자재 과잉생산 규제방침에 대응하고 해외 철강생산업체들과의 가격 결정 교섭력을 높이기 위해 일평균 철강생산량을 최대한 낮춰 공개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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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우 중국 실제 철강생산량 규모는 집계를 상회하는 수준일수 있다는 것이 업계의 관측이다.


中 당국은 금주 수요일 철강, 시멘트, 플레이트 글라스, 석탄, 실리콘, 풍력설비 등의 과잉설비를 규제하기 위해 이들 사업을 위한 대출, 라이센스 발급, 토지공급 등을 제한할 방침이라고 밝힌바 있다.

김경진 기자 kj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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