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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중 휴대전화 메시지 사용이 얼마나 위험한지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영국에서 만든 공익 광고가 충격과 함께 화제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은 5일(현지시간) 웨일스 지방 궨트주 경찰국과 트리데가종합학교에서 공동 제작한 공익 광고가 리얼한 묘사로 지금까지 조회수 500만 회를 훨씬 웃돌았다고 소개했다.
유튜브에 올라온 동영상은 BBC 방송의 전 프로듀서 피터 웟킨스 휴스가 학생들에게 운전 중 휴대전화 메시지 사용의 위험성을 경고하고자 애초 30분 분량의 계몽영화로 만든 것이다.
워킨스 휴스는 학생들을 배우로 선발해 하루만에 완성했다. 제작비 1만 파운드(약 2000만 원)는 지방 당국의 예산과 주민들의 기부금으로 충당했다.
워킨스 휴스는 영화를 4분 30초 분량으로 재편집해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에 올려놓았다.
동영상은 세 젊은 여성이 탄 자동차에서 운전자가 운전 중 휴대전화 문자를 보내려 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그러다 차는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에서 달려오는 차량과 충돌한다.
첫 충돌에서 다행히 살아남았지만 순간 뒤 따르던 제3의 차량에 의해 추돌 사고가 일어난다. 운전자의 친구 두 명이 즉사하고 만다. 살아남은 운전자의 비명이 소름 끼칠 정도다.
맞은편 충돌 차량에서는 가까스로 살아남은 어린 소녀가 달려온 구조대원에게 울먹이며 “엄마·아빠는 언제 깨어나느냐”고 묻는다. 옆에 앉은 갓난아기 동생은 이미 죽은 듯하다.
동영상이 세계 전역에서 관심을 끄는 것은 유리창에 머리가 으깨지는 장면 등이 너무 사실적으로 묘사돼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광고 전문가 도니 도이치는 이 동영상에 대해 “지금까지 만들어진 공익 광고 가운데 가장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평했다.
워킨스 휴스가 유튜브에 동영상을 올려놓은 뒤 한동안 클릭 수는 뜸했다. 그러나 몇 주 뒤 몇몇 블로거에 의해 동영상이 널리 확산되기 시작했다.
워킨스 휴스는 “이번 동영상이 세계 전역에서 지대한 관심을 끄는 것은 중요한 메시지가 담겨 있기 때문”이라며 “대다수 공익 광고는 사고 장면으로 끝을 맺지만 이 동영상은 이후 닥칠 고통까지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 동영상은 미국에서 뜨거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미국에서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을 금한 주는 소수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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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최근 조사해본 결과 이번 동영상과 접한 사람들 가운데 80%가 운전 중 휴대전화 메시지 사용을 자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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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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