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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병원 찾는 신종 플루 사망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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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만성신부전증 등을 앓아오던 47세 신종 인플루엔자 확진환자가 수도권의 한 병원에서 2일 숨졌다. 이 여성은 20일에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 후 6일만에야 병원을 찾았다.

병원에서는 29일에 신종 인플루엔자 확진을 하고 치료제인 타미플루를 투약했지만 이틀 뒤부터 저혈압과 의식저하가 찾아왔고 2일 숨졌다. 치료제인 타미플루는 증상이 발현되고부터 48시간 이내에 투여해야 효과가 좋다.
이같이 발병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 환자 중에서 증상이 나타나고 시간이 지나서 투약이 이뤄진 경우는 처음이 아니다. 세 번째 사망자도 25일 병원 응급실을 방문하기 1개월 전부터 기침과 가래가 나왔고, 두 번째 사망자는 지난달 29일 병원을 찾기 5일 전부터 기침, 발열 등 증상이 있었다.

권준욱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 홍보담당관은 이와 관련해 "지병이 있는 고위험군 환자들에게는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면서 "지병으로 평소에 병원을 자주 찾는 환자들에게는 관계 병원이 주의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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