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자재업체들이 하반기 건설 경기에 대한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4대강 개발 사업 등 사회간접자본(SOC)를 제외하고 민간 건설 경기가 침체된 상태가 지속 될 것이라는 예상에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동화산업은 이 달중 새로운 창호 브랜드를 출시하고 고급 시스템 창호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반기 정부의 민간 주택 시장 활성화 대책 등으로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찾아갈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따라 창호를 비롯 바닥재 등 인테리어 관련 자재들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주요 브랜드 가구업체와 주 건설사와 협력관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소비자들이 매장이나 모델하우스에서 직접 자재를 확인 할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또 가장 강점을 가지고 있는 강화마루 부문에서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는 제품을 위주로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pos="L";$title="";$txt="▲김성식 벽산 대표";$size="200,257,0";$no="2009083120264661251_3.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울러 장기적으로 친환경 고급주택인 동화 SFC하우징의 타운하우스 분양을 시작으로 목구조 주택의 보급화에 주력한다는 전략을 세웠으며, 부동산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계열사 동화디벨로퍼는 올 12월 인천 가좌동 부지에 조성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최첨단 중고차 매매단지 분양를 시작해 사업을 다각화한다.
벽산은 건설 경기 침체로 건설사나 대리점을 대상으로 영업을 강화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단열재와 내장재 바닥재 등 제품군별로 보다 영업력을 집중하고, 미네랄울과 같이 국내에서 일부 업체들만 생산이 가능한 제품에서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pos="R";$title="정몽진 KCC그룹 회장";$txt="▲정몽진 KCC그룹 회장";$size="200,264,0";$no="200805221129212958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울러 환율에 따라 원재료 가격이 급변하기 때문에 환율 변동에 따라 시나리오를 준비해 하반기를 대비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벽산 관계자는 "상반기에 급변했던 환율 변동을 거치며 자체적으로 시뮬레이션 등 대응책을 준비했다"며 "다만 하반기에도 현재 비슷한 환율을 유지한다면 연말에 좋은 성과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CC는 친환경적 제품 개발 등 국내 건축 시장에서 매출을 높이기 위한 노력과 해외시장 진출을 늘리기 위해 현지형 제품을 개발하고 현지화된 마케팅을 펼친다는 전략이다.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 혹독한 환경에서 견딜 수 있는 등 고기능성 제품을 개발해 차별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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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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