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일본의 고현정'이라고 불리다 실종, 도피, 각성제 복이 등으로 연이어 화제를 모았던 일본 배우 사카이 노리코(酒井法子)가 심경을 고백했다.
현재 유치장에 있는 사카이는 지난 28일 도피생활을 할 때 그를 돕던 건설회사 모 대표와 접견을 갖고 "연예계에 복귀한다는 것은 무리라는 것을 알고 있다. 아이의 장래를 생각해서라도 은퇴하고 남편과 헤어지지 않으면 안된다. 처벌을 받은 후에는 새어머니, 아들과 3명이 함께 살고 싶다"고 밝혔다.
사카이는 경찰의 조사에서 "각성제를 사용하면 피로가 사라져 청소나 세탁 등을 편하게 할 수 있었다"고 이해하기 힘든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그의 소속사인 산뮤직과 레코드사 빅터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8일 사카이와의 계약 해지를 공표했다.
덧붙여 그는 "사카이와 계약된 토요타 자동차와 사카이가 담당한 토요타 자동차나 노신 등의 CF관련의 손해액은 직접 경비로도 5억엔(약 66억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이와 관련해 일본의 일간지 '석간 후지'는 "일본 연예인들의 자숙 기간은 대마초 6개월, 각성제 1년이다. 하지만 사카이는 각성제를 복용한 후 도주까지 했기 때문에 우선 깊이 반성하고 컴백을 생각해야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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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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